- 짖는 습관을 잘못 학습시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무심결에 강아지가 짖는 것을 칭찬을 해주는 꼴이 되는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짖는 것을 보고 음식을 줄 경우, 짖는 것을 보고 산책을 시키는 경우, 짖는 것을 보고 다가가서 쓰다듬는 경우, 짖지 말라며 소리지르는 경우 등 잘못된 짖음에 대한 이러한 모든 관심은 짖는 것을 칭찬하거나, 주의를 끄는 행동으로 인식하게 하여 갈수록 더 심하게 짖는 개로 만들 수 있다.
- 또한 개의 입을 막거나 물리적인 체벌은 욕구불만을 일으켜 주인이 보는 앞에서도 마구 짖어대는 개로 만들 수 있다. 짖는 것을 고의적으로 가르치거나, 짖음을 유발하는 행동이 학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짖는 행동에 대해서는 가급적 무관심으로 일관하여, 미연에 짖음이 잦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 모든 강아지들은 짖거나 소리내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과도한 짖음은 공동생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한다. 주인도 모르는 사이에 짖는 것이 학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심하게 짖는 강아지를 교정할 때는 짜증보다는 침착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즐겁게 대해야 하고 꾸준한 인내력이 요구된다. 미국의 행습전문가들은 적절한 교정방법을 적용할 경우 늦어도 6주 이내에는 과도한 짖음이 적절히 교정될 수 있다고 말한다.
- 우리는 지금까지 쉽게 교정될 수 있거나, 과도하게 짖는 개로 만들지 않을 수 있었는데, 그릇된 교정방법이나 잘못된 학습으로 서로가 힘들었을지도 모른다.이제부터라도 인내를 가지고 위에 열거한 방법들을 이용하여 큰 소리로 짖지 않고도 눈으로 대화할 수 있는, 각별한 교감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