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의 짖음은 정상적인 의사소통 수단 중의 하나이다. 개가 짖는 이유는 다른 개나 사람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거나 놀고 싶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경우도 있고, 방어본능으로 위협을 하기 위해 짖는 경우 등 다양하다.
- 개가 짖기 시작할 수 있는 시기는 생후 2-4 주령부터이다. 처음에는 놀이의 하나로 짖다가 3개월쯤 지나면 방어본능이 추가된다. 4개월령이 되면 낯선 사람이나 개를 보고 부쩍 많이 짖기 시작하는데, 이 때는 위협하고 공격을 하려는 의사보다는 자신의 존재를 알려 영역이나 먹이를 지키려는데 목적이 있다.
- 놀이로 짖는 경우는 소리의 톤이 높으며 위협을 하는 경우에는 낮은 톤이다. 짖는 소리의 높낮이에 따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다르다. 미묘한 고저장단에 의해 전달하는 내용이 달라지는데, 개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인일수록 쉽게 알아 듣는다.